임실군, 토양·가축분뇨 부숙도 검사 연중 무료 지원

전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토양검사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9/뉴스1
전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토양검사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6.1.29/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작물의 안정적인 생육과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토양 검사와 가축분뇨 퇴·액비 부숙도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토양검사는 퇴비나 비료를 살포하지 않은 상태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검사 결과를 통해 적정한 비료 사용으로 작물의 생육을 증진하고 경영비를 줄일 수 있다.

토양 시료는 필지당 5개 지점에서 겉흙을 1~2㎝ 걷어낸 뒤 논·밭은 15㎝, 과수는 30㎝ 깊이에서 총 500g을 채취해 골고루 혼합한다. 혼합한 시료는 봉투에 담아 지번, 면적, 재배 작물, 성명, 전화번호, 주소를 기재한 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로 제출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pH(산도), EC(전기전도도), 유기물, 유효인산, 유효규산, 치환성 양이온(K·Ca·Mg), 석회소요량 등을 고려해 작물별로 필요한 비료 사용량을 나타낸 '토양 비료사용 처방서'로 발급된다.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퇴·액비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 규모 대상 농가는 6개월에 1회, 신고 규모 대상 농가는 연 1회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혼합된 퇴비(500g)를 시료봉투에, 액비(500mL)는 물병에 담아 농가명, 연락처, 주소, 축사 주소, 축사 면적을 기재한 후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종합검정실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천소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토양검사와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는 농업인의 경쟁력과 소득 향상에 필수"라며 "검사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