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산업·AI 결합"…김제시, '피지컬 AI' 전략 수립

집적화 위해 옛 김제공항부지 활용 가능성도 검토

김제시청 전경./뉴스1 DB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가 전략산업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전략 수립에 속도를 낸다.

시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 국·소·실장, 시의회 의원,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피지컬 AI 접목 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연구용역은 농기계와 건설기계, 특수목적 모빌리티 등 현장 중심 산업을 보유한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피지컬 AI를 기존 산업과 연계한 실행 중심 전략으로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국내외 피지컬 AI 기술·산업·정책 동향 분석을 토대로 산업 구조에 적합한 적용 분야를 도출하고 산업별 적용 가능 영역과 우선 검토 과제를 정리하는 한편, 단기 실행 과제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구분한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피지컬 AI 관련 연구·실증·산업 기능을 집적화하기 위해 옛 김제공항부지의 활용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해당 부지는 대규모 가용부지 확보와 접근성, 주변 산업단지와의 연계 가능성 등 피지컬 AI 실증·산업 집적 거점으로서의 적합성이 높은 후보지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옛 김제공항 부지 활용을 통해 피지컬 AI 연구, 실증, 기업 활동이 연계되는 집적형 산업 공간 조성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전략산업과 연계한 확장성 있는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이번 용역에 반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피지컬 AI 접목 전략이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서 부시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김제시가 보유한 산업 기반과 공항 부지를 포함한 자산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피지컬 AI를 어떻게 접목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방향과 기준을 정리하는 과정"이라며 "피지컬 AI와 연계를 위한 정책적 노력이 지역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