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20㎝ 이상' 전북 전 시군으로 대설특보 확대
강풍 특보 여전…고창·부안·군산·김제 '경보', 나머지 시군 '주의보'
밤 9시 이후 전 지역에 한파주의보 발효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지역 대설특보가 전 시군으로 확대됐다. 최대 20㎝ 이상의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해가 우려된다.
10일 전북도와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무주·진안·장수 동부권 3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됐고, 나머지 11개 시군엔 대설 예비특보(11일 밤 12시~다음 날 오전 6시)가 내려졌다.
예상 적설량(11일까지)은 5~15㎝, 서해안과 정읍·순창 등 많은 곳은 20㎝ 이상으로 예보됐다.
북동부 지역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나머지 지역은 11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일부 5㎝ 안팎)의 강한 눈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군산·김제·부안·고창에는 강풍경보가, 나머지 10개 시군에는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현재 순간풍속 70㎞/h(20m/s) 안팎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또 서해남부 해상의 경우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2~5m로 매우 높게 일고 있다.
주요 지점 일최대순간풍속(오후 5시 기준) 군산 말도 85㎞/h(23.5m/s), 진안 주천 75㎞/h(20.7m/s), 임실 신덕 73㎞/h(20.4m/s), 익산 73㎞/h(20.2m/s), 김제 72㎞/h(20.0m/s), 무주 설천봉 71㎞/h(19.7m/s), 부안 새만금 68㎞/h(19.0m/s), 완주 68㎞/h(18.9m/s), 장수 번암 67㎞/h(18.6m/s) 등을 기록했다.
기온도 크게 떨어진다.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전북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11일 아침 기온은 10일보다 10도 이상 크게 낮아지면서 영하 6도~영하 11도 분포를 보이겠다. 특히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 및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강풍에 대비해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9125i1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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