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고향사랑기부금 10억 돌파…역대 최고
지난해 12월말 기준 누적액 13억8000만원
- 장수인 기자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0억 원을 돌파했다.
무주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누적액이 약 13억 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실적이다.
군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모금액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93% 이상 늘어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기부 참여도 지난 2024년(5487건)보다 1만 1853명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확산과 기부자 만족도를 고려한 답례품 확대 등 활성화 노력에 따른 것이다.
실제 군은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열린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홍보전을 펼쳤으며, 기부자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개최하는 등 동참을 유도했다.
또 군청 누리집에 10만 원 이상 기부자의 이름을 적는 '명예의 전당'도 개설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선옥 군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일회성 참여를 넘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기부로 이어지고 있다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며 "무엇보다도 기금 사업추진이라는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앞으로 고향사랑기부금 사업을 더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하고 세액 공제·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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