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판매 소비 등 10% 이상 감소…전북 소비자심리지수 '뚝'
1년새 제조업 생산 4.2%·대형마트 판매 14.8% 등 감소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지역의 실물경기가 좀처럼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최근 전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제조업 생산과 대형소매점판매·승용차 신규등록 대수 모두 감소했다.
먼저 제조업 생산은 1년 전보다 4.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22.7%), 화학제품(7.2%), 식료품(5.9%) 감소에 기인했다. 전반적인 제조업 출하는 5%, 제조업 재고는 7.6% 증가했다.
이 기간 수요를 보면 대형소매점과 대형마트 판매는 각각 10.1%, 14.8%씩 감소했다.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도 8.3%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건축 착공 면적은 34% 감소했고, 건축 허가 면적은 0.9% 증가했다.
미분양 주택 수는 2286호로 지난해 10월 대비 83호 줄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수는 1563호로 전월보다 42호 늘었다.
수출은 5억 1000달러로 1년 전보다 13.5% 증가했으며, 수입은 4억 달러로 3.3% 감소했다.
취업자 수는 99만 8000명으로 1년 새 7000명 늘었다. 전기·운수·통신·금융은 1만 9000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는 1만 8000명, 건설업은 1000명이 각각 증가했다. 반면 농림어업은 1만 6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8000명, 제조업은 6000명이 각각 감소했다.
주택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전셋값도 0.1% 올랐다. 지역별로는 전주는 올랐고, 익산·군산은 떨어졌다.
주택거래량은 한 달 전 대비 2.5% 증가했고, 전월세 거래량은 3.8% 감소했다.
제조업의 심리지수(지난해 12월 기준 87.4)는 전월(91.2)보다 3.8p 떨어졌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도 78.4로 전월(80.1)보다 1.7p 하락했다.
한국은행 전북본부 관계자는 "이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85.6)보다 0.5%p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비제조업은 전월보다 7.4%p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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