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간부가 술 취해 부하 직원들 추행…경찰 조사 중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현직 경찰관이 부하직원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31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전북경찰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도내 한 경찰서 소속 A 경감을 입건해 조사 중이다.

A 경감은 지난 10월 술에 취해 여성 경찰관 등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애초 이 사건은 경찰청에 접수됐다가 당시 관할인 전북경찰청에 이첩된 것으로 파악됐다.

A 경감은 사건이 불거진 이후 도내 한 지구대로 전보 조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라며 "민감한 사안이라 관련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