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에도 '센트럴약국' 심야시간 운영

공공심야약국 지정…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군산시가 내년에도 센트럴약국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해 운영한다./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내년에도 센트럴약국(군산시 조촌로 131)을 공공심야약국으로 재지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센트럴약국은 올해 1월 1일부터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일반의약품 판매, 처방약 조제,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구입, 의약품 관련 상담 등 이용 실적이 3800여 건에 달하는 등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이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은 오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1시까지 365일(연중무휴) 운영되며, 심야시간대에도 약사와의 상담을 통해 안전한 의약품 복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공심야약국이 지역사회의 건강 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