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호 서기관, 행정국장 승진 임명…전북 교육행정직 831명 자리 이동
전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정기인사 단행…승진 190명, 전보 467명 등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2026년도 상반기 지방공무원 정기인사(1월 1일자)를 단행했다.
2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정기인사 규모는 승진 190명, 전보 467명, 퇴직준비교육 및 퇴직 61명, 신규임용 25명 등 총 831명이다.
승진자는 3급 1명, 4급 4명, 5급 22명, 6급 75명, 7급 87명, 8급 1명이다.
주요 인사를 보면 먼저 조철호 본청 총무과장이 3급으로 승진, 신임 행정국장에 임명됐다. 익산학생교육문화관장에는 박성현 행정국장이 전보 발령됐다. 전주학생교육문화관장은 파견에서 복귀한 이현규 부이사관이 맡는다.
서기관 승진자는 박태규 총무담당, 이영주 비서실장, 최숙미 학생비치 1담당, 김태호 인사담당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각각 감사총괄담당과 비서실장, 학생해양수련원 총무부장, 군산대학교로 자리를 옮긴다.
본청 과장급(서기관)도 변화가 있다. 구체적으로는 △안홍일 총무과장 △김종기 시설과장 △최원창 남원학생교육문화관장 △김현주 전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서유경 미래교육연구원 총무부장 △최정애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최혜영 교육연수원 행정연수부장 등이다.
사무관의 경우 정원탁 주사(전북도의회 사무처) 등이 승진했다. 파견복귀 3명, 정년퇴직 3명, 퇴직준비교육 2명 등 총 73명도 자리를 옮긴다.
6급 이하 지방공무원은 전보희망제와 고충 심사 결과, 근무 경력 등을 고려했다.
또 승진 기회 확대와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7급에서 11년 이상 재직하고 승진 요건에 부합하는 17명을 6급으로 근속승진 임용했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현장 수요 변화에 필요한 인력 확보로 조직의 유연성을 강화하고 승진 기회 확대를 통해 조직 활력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인사 행정을 통해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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