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편의시설 한 곳에'…임실군, 정주활력센터 '첫 삽'
푸드복합문화센터·체육시설 등…2027년 준공 목표
- 강교현 기자
(임실=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임실군 정주활력센터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다.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임실읍 이도리 일원에서 '정주활력센터' 착공식이 개최됐다.
정주활력센터 건립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정주 여건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2027년까지 347억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1747㎡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의 센터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1층에는 푸드복합문화센터와 베이커리 등 근린생활 시설이, 2~3층에는 목욕탕과 레스토랑, 대·소회의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4~5층은 사무실과 회의실, 지식정보센터, 주니어직업체험관, 놀이터가, 6~7층에는 실내클라이밍장 등 체육시설과 영화관이 들어설 예정이다.
임실군은 센터가 조성되면 침체한 도심 기능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이 사업은 지역이 직면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표적인 실천 사업"이라며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청년과 미래세대가 다시 찾을 수 있는 임실군으로 도약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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