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성' 수상자에 김성희 교사 등 6명 선정

사진 위 왼쪽부터 김성희 전주기전중 교사, 박상옥 무주푸른꿈고 교감, 전승덕 전주양현중 교장, 아래 왼쪽부터 김정희 군산산북초 교육복지사, 송규 부안남초 교장, 송원용 전주반월초 교사./뉴스1
사진 위 왼쪽부터 김성희 전주기전중 교사, 박상옥 무주푸른꿈고 교감, 전승덕 전주양현중 교장, 아래 왼쪽부터 김정희 군산산북초 교육복지사, 송규 부안남초 교장, 송원용 전주반월초 교사./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제7회 아름다운 교육동동체상' 수상자가 결정됐다.

사단법인 아름다운교육공동체는 19일 '2025년 올해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교육자와 학부모, 시민활동가 등으로 구성된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위원회는 매년 지역 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 등을 선정해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 수상자는 김성희 전주기전중 교사, 박상옥 무주푸른꿈고 교감, 전승덕 전주양현중 교장, 송규 부안남초 교장, 김정희 군산산북초 교육복지사, 송원용 전주반월초 교사 등 6명이다.

먼저 김성희 교사는 탄소중립실천을 생활화하는 학교문화 형성과 자유학기제 및 다양한 체험을 수업에 연결, 학생 중심의 수업을 위해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

박상옥 교감은 지난 23년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정성을 쏟아왔으며, 교감으로 학교 운영과 소통 체계 강화를 통해 대안교육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승덕 교장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교 운영과 따듯한 교육공동체를 실현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정희 교육복지사는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찾아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공동체 활동·맞춤형 지역자원 연계를 진행, 교육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송규 교장은 다년간 청소년단체활동(스카우트)을 이끌며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이고 실천 중심 미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 실현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송원용 교사는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고 개개인의 특기·적성을 살린 체육·예술 교육과정을 마련하는 한편, 내실 있는 생활지도로 학교 교육의 신뢰도와 학생 성장을 이끌어온 공로로 선정됐다.

두재균 이사장은 "수상자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올해도 많은 교직원 분들이 얼마나 헌신을 했는지를 피부로 느꼈다"면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교직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7회 아름다운 교육공동체상' 시상식은 내년 1월 15일 오후 2시에 전북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