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군, 미세먼지 저감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황인홍 전북 무주군수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무주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무주군은 전북도가 평가한 '2025 미세먼지 저감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도내 14개 시군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7개 분야 28개 지표를 점검했다.

군은 △비상 저감 조치 이행 △제6차 계절 관리제 이행 △무공해 자동차 보급 확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쿨링포그 운영 △미세먼지 저감 대책 주민 홍보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군은 '제7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을 위한 계획' 수립을 완료해 내년 3월까지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강화, 불법소각 금지 단속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최선용 무주군청 환경과장은 "그동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노후 경유차 저감,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충, 비산먼지 관리 강화 등 지역 특성에 맞춘 정책을 추진해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