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 선정…1억5000만원 확보
소비 촉진·지역경제 활성화 성과, 지급률 98.6% 달성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1억5000만원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243개 전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광역 지자체와 기초지자체 2개 부문으로 나눠 점수에 따라 평가가 이뤄졌다.
세부적으로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가점(우수사례) 항목을 나눠 진행됐다.
시는 각 항목에서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둬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실제로 시가 지난 7월 21일부터 지급했던 소비쿠폰은 1차 25만4302명(99.7%), 2차 23만9708명(98.6%)으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특히, 각 부서와 읍·면·동 담당자가 긴밀히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으며,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과 디지털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관내는 물론 관외 지역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같은 노력으로 11월 30일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률은 1·2차 합산 98.9%에 달했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과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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