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건설·도로·교통·주택·토지 정책 종합평가 우수 시군 선정

정책 실행력 및 현장 대응력 중심 성과 점검

전북특별자치도청. ⓒ News1 유경석 기자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건설·교통 분야 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건설 수주 활성화, 도로 유지관리, 대중교통 정책, 주택·건축 시책, 토지·지적 관리 등 5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정량지표 분석과 현장 점검, 정성평가를 병행해 시군의 정책 실행력과 현장 대응력, 실적 향상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분야별 최우수 기관에는 △건설 수주 활성화 분야-익산시·완주군 △도로 유지관리 분야-정읍시·부안군 △대중교통 정책 분야-남원시·임실군 △주택·건축 시책 분야-김제시·완주군 △토지·지적 관리 분야-남원시·진안군이 각각 선정됐다.

우수 기관으로는 △건설 수주 활성화-전주시·순창군 △도로 유지 관리-남원시·무주군 △대중교통 정책-정읍시·부안군 △주택·건축 시책-군산시·장수군 △토지·지적 관리-김제시·부안군이 이름을 올렸다.

최우수 선정 시군은 지역업체 수주 및 하도급 확대, 생활 SOC 유지관리, 교통취약계층 지원 확대, 맞춤형 주거복지 지원, 공정·투명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 등 현장 중심 정책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 국토부 정책 자료 제출과 연계되는 실적을 창출하며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형우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평가는 현장에서 축적해 온 시군의 정책 역량이 객관적으로 확인된 결과"라며 "우수 사례를 전 시군으로 확산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설·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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