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의원, 민주당 선정 2년 연속 '국감 우수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성윤 국회의원(전북 전주을)이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성윤 국회의원(전북 전주을)이 15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25.12.15/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인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을)은 '2025년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조희대 대법원 파기환송심 비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요구 △국민의힘 정당해산 필요성 강조 △검찰·사법개혁 촉구 등 시의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질의로 국감에 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9월 대표 발의한 '윤석열·김건희 등의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전담재판부 설치에 관한 법률안'을 쟁점화하며 내란 사건 재판부와 조희대 대법원장 관련 의혹을 집중 질의했다.

이 외에도 △국선변호사 수임료 체불 규모 증가 △계절근로자 급증에 따른 불법 브로커 근절 대책 마련을 주문하는 등 민생과 직결된 정책 점검에도 매진했다.

지역구인 전주와 전북 현안에 대한 건의도 분주했다. 전주가정법원 설치 촉구를 비롯해 5년째 착공 지연 중인 전주 솔로몬 로판크를 지적했고, 과밀수용·노후화를 겪는 전주교도소 이전 문제를 공론화하며 지역 민심을 대변했다.

이 의원은 "2년 연속 당의 우수의원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고 더 큰 책임을 느낀다"면서 "검찰·사법개혁을 완수하고 하루빨리 내란을 청산해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무겁게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화하며 "검찰·사법개혁을 완수하고 당원주권시대를 열겠다" 선언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