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K-식품 신흥시장 공략 지원 나선다

식품진흥원 "신흥시장 공략 위한 다양한 지원 예정"

11일 전북 익산에 위치한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우리나라 식품 기업의 글로벌 신흥 유망시장 개척을 지원한 수출지원센터가 개소했다.(식품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우리나라 식품 기업의 중동 등 글로벌 신흥 유망시장 개척을 지원할 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10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안에 '해외수출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개소식에는 문원탁 농림축산식품부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 과장과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수출지원센터는 글로벌 유망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 동남아,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기업에 필요한 각종 국제 인증(FDA 등) 획득과 제품의 타깃시장 진입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이날 개소식과 함께 글로벌 시장 확대 전략과 기업 현장의 의견 공유를 위한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덕호 이사장은 "해외수출지원센터는 다양한 국제 인증 협력 네트워크와 상시 기업 지원체계 구축 운영을 통해 기업들의 수출 애로를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가별, 시장별 특성에 따른 인증, 기술정보, 통관 물류, 판로 연계 등이 원스톱으로 지원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