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빙판길서 차량 8대 '쾅'…4명 병원 이송
- 문채연 기자

(고창=뉴스1) 문채연 기자 = 빙판길을 달리던 차량 8대가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고창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께 전북 고창군 성송면의 교차로 램프 구간에서 차량 8대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SM5 운전자 A 씨(50대)를 비롯한 동승자 3명과 다른 차 탑승자 1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빙판길에 미끄러진 SM5가 연석을 들이받으며 시작됐다.
뒤에서 달려오던 차 2대가 SM5를 피하려다 미끄러져 부딪혔고, 이후 달려오던 차 5대도 충돌을 피하지 못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tell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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