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김범창 미래오성그룹 회장 '금융산업 진흥 명예 홍보대사' 위촉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힘 실어
전북 금융도시 브랜드 강화, 대외 홍보 역량 확대 기대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2일 김범창 미래오성그룹 회장을 금융산업 진흥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금융산업 진흥 정책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전북의 강점을 기반으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전북 금융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국내외에 빠르게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분석된다.
홍보대사는 향후 △전북 금융도시 브랜드 제고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 홍보 △금융기관 유치 이미지 확산 △전북 금융정책 국내·국제 소통 강화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필요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범창 회장은 국내외 디지털 금융자산 투자, STO(토큰증권발행), 실물자산(RWA) 토큰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말레이시아 등 국제 금융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전북도는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토대로 전북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자산운용 중심의 금융중심지 조성은 전북의 미래 성장동력"이라며 "디지털 금융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계신 만큼 국내외에서 전북 금융의 강점과 잠재력을 널리 알려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범창 회장은 "전북 금융산업 발전과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국내외 금융기업이 전북에 활발히 유입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도는 대통령 공약인 '자산운용 중심 금융특화도시 조성' 실현을 위해 12월 중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위원회와 협의한 후 연내 금융중심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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