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2025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전 '우수상'

이연상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6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스마트 쉼 아카데미'로 우수상을 받았다.(전주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이연상 전주시설관리공단 이사장(사진 오른쪽)이 지난 26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전 시상식'에서 '스마트 쉼 아카데미'로 우수상을 받았다.(전주시설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시설관리공단이 '2025년 지방공공기관 혁신 대상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공단은 26일 명지대학교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스마트 쉼 아카데미'로 우수상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쉼 아카데미는 전주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12주간 운영된 전인적 성장지원 프로그램이다. 스마트 기기 사용 증가로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집중력 저하, 신체활동 부족 등의 부작용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풋살 교실, 놀이 기반 생존수영, 독서 페스티벌, 월드컵경기장 견학, 승마 교감 등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효과는 긍정적이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줄어들었고, 또래들과의 관계 형성이 크게 증가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연상 이사장은 "스마트 쉼 아카데미는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전주형 모델"이라며 "미래세대 보호라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강화하는 대표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