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 '국립공원 숍' 운영

청년기업 '시고르청춘'과 함께 국립공원 캐릭터 '굿즈' 판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가 변산반도 탐방안내소 1층에 '국립공원 숍'을 열고 ㈜시고르청춘이 개발한 상품 등을 판매한다.(변산반도국립공원사문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안=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지역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변산반도 탐방안내소 내에 '국립공원 숍'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국립공원 숍은 국립공원 자원을 기반으로 한 청년 맞춤형 상생 사업으로, 부안지역 청년 기업 ㈜시고르청춘이 개발한 상품과 국립공원 캐릭터 '굿즈'를 선보인다.

변산반도국립공원사무소는 판매 공간 조성과 디자인 지원 등 인프라를 지원하고 시고르청춘이 상품 개발과 판매를 담당한다.

시고르청춘은 지역 고유의 자원을 활용해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고 개성 있는 상품개발을 통해 '시고르잡화점'을 운영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딩을 선도하고 있다.

국립공원 숍은 변산반도 탐방안내소 1층 역사문화관(부안군 변산면 채석강길 22-19)에 위치하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인으로 운영된다.

박희열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시설과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국립공원을 기반으로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모델을 발굴해 국립공원이 청년과 지역을 잇는 지속 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