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목소리 듣는다"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 내달까지 공감토크

지역교육 현안 청취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이 25일 진안 오천초등학교를 방문, 지역 교육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전북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뷱=뉴스1) 임충식 기자 = 유정기 전북교육감 권한대행이 지역교육 현안 청취에 나섰다.

25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유 권한대행은 이날 진안 오천초등학교를 방문,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를 가졌다.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획된 소규모 대담 행사다. 14개 시군에서 진행되며, 주제는 지역별 교육현안이다.

10여명이 함께한 간담회에서는 △귀촌 유도를 위한 농촌유학 활성화 방안 △농촌유학의 작은 학교 살리기에 대한 기여도 △농촌유학생 지원 방안 등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유 권한대행은 오후에는 완주교육지원청으로 자리를 옮겨 정서 위기학생 통합설루션을 주제로 완주지역 교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대안교육 위탁기관 운영 계획 △사례별 전문가 지원 방법 △정서 위기학생 조기 발견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유 권한대행은 "지역의 현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것이 도교육청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간담회가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실질적 의견 수렴의 장으로서 의미 있게 추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제가 있는 공감토크는 12월 2일 남원·장수, 5일 순창·정읍 등으로 이어지며 19일 전주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