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한 도로서 80대 스쿠터 운전자 트럭에 깔려 숨져
- 장수인 기자

(남원=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남원에서 1톤 트럭과 부딪힌 80대 스쿠터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40분께 전북 남원시 금동의 공설시장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스쿠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 뒷바퀴에 깔린 스쿠터 운전자 A 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A 씨는 좌회전하다 직진하던 트럭과 부딪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좁은 골목에서 직진하던 트럭이 스쿠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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