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문 전북경찰청장, 전주화정초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캠페인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이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캠페인에 나섰다.
전북경찰청은 김철문 청장이 전주화정초등학교 정문에서 하교하는 학생과 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이 같은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장에는 김 청장을 비롯해 김인병 전주덕진경찰서장, 전주화정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회, 시민경찰, 아동안전지킴이 등 60여 명이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하굣길 안전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어린이 보호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은 아동과 학부모에게 유괴 예방 행동 요령을 안내했다. 시민들에게는 장난이나 친근함의 표현으로 접근하는 행동조차 아동에게 심각한 두려움을 줄 수 있음을 알리는 등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를 실시했다.
또 학교 주변 아동안전지킴이집을 찾아 건의 사항을 청취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아동의 피난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김철문 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경찰은 물론 지역사회 모두의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찰은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처리하는 한편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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