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전북수소산업협의회 창립총회' 개최…"수소생태계 강화"

완주군, 화학융합시험연구원 외 기관 8곳, 32개 기업 참여

17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전북수소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수소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이 공식 출범했다.

17일 우석대학교 전주캠퍼스에서 '전북수소산업협의회 창립총회'가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수소산업 거버넌스 관계자와 관련 기업·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북소수산업협의회'에는 완주군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외 7개 기관, 비나텍㈜ 외 32개 기업이 참여한다.

행사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의 환영사, 이홍기 우석대 산학협력부총장 겸 완주수소연구원장의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홍기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 기업, 연구기관과 협력해 AI 기반 수소 모빌리티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을 확대하고, 전북도가 대한민국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특히 AI 기반 수소기술 개발과 기업지원, 인력양성, 정책협력 등의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전북도 수소산업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원용 산업통상자원 R&D전략기획단 에너지 MD가 'AI 기반 피지컬 모빌리티 대응전략'을 주제로, 고재준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소프트웨어사업단장이 '피지컬 AI 기반 수소에너지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홍기 부총장을 좌장으로 한 패널토론에서는 수소 생산·유통·활용·정책개발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수소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비나텍 외 32개 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행사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우석대학교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RIC)가 공동 주최하고 완주수소연구원이 주관했으며 전북일보와 전북도, 완주군이 후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