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국가 예산 확보·정례회 등 주요 현안 빈틈없이 대응"

"축제·국회·의회·평가까지 끝까지 책임 있게"

정헌율 익산시장. 2022.6.10/뉴스1 ⓒ News1 유경석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연말을 앞두고 전 부서에 국가 예산 확보, 정례회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빈틈없는 대응을 주문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번 주말 열리는 익산홀로그램엑스포와 K-김장문화축제는 익산의 도시 경쟁력을 보여주는 대포 행사"라며 "시민의 안전과 관람객 편의, 행사 완성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말까지 반납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축제 이후에는 각 부서에서 포상 휴가 등을 적극 지급해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현재 국회에서 막바지 심의 중인 2026년 국가 예산 확보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도 강조했다. 정 시장은 "국회 상임위와 예결위 단계가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만큼, 주요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략적으로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날부터 내달 18일까지 32일간 열리는 제274회 익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대해서도 "올해 마지막 회기인 만큼 예산안 심사와 행정사무 감사 등 주요 일정에 차질 없이 대응하고, 성실한 답변과 철저한 자료 준비로 유종의 미를 거두자"고 당부했다.

연말 각종 중앙·광역 평가 대응에 대해서도 철저한 준비를 요구했다.

정 시장은 "실적에 대한 지자체 합동 평가 지표 중에는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항목들이 많다"며 "각종 협업 지표에 특히 세세하게 집중해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남은 연말까지 축제, 국비, 의회 대응 등 주요 현안들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