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산업의 미래 한자리에"…완주군 15~16일 박람회 개최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전북 완주군청사 전경/뉴스1 DB

(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한국 춘란의 저력과 난(蘭) 산업의 미래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완주군은 오는 15일부터 이틀간 완주군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난 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한국 춘란의 산업적 가능성을 알리고 난 산업을 전북도의 새로운 성장 분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출품된 한국 춘란 전시회를 비롯해 판매관, 재배 상담을 제공하는 난 클리닉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도 지역 문화·생태자원을 활용한 특화산업 육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태 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 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완주가 난 산업 발전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