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3위…3개월 연속 '톱3'
긍정 평가 51.5%…전월 대비 0.6%p↓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이 소폭 하락했다. 하지만 전국 '톱3'는 유지했다.
13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5년 10월 광역자치단체 평가' 결과에 따르면 김 지사의 도정운영 긍정평가 비율은 51.5%로 나타났다. 3개월 연속 전국 16명 시도지사(대구시장 제외) 중 3위 기록이다.
전월 대비 순위로는 동일, 긍정평가 비율로는 52.1% 대비 0.6%p 하락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52.4%로 1위, 이철우 경북지사는 52.3%로 2위를 차지했다.
김 지사의 경우 조사 기간 전주 하계올림픽 관련 등 부정적 이슈가 있었지만 내년 지방선거 여론 조사 결과 등에 따른 인물론 등이 부각되면서 '순위 유지'의 결과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또 새만금을 앞세운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공태양' 프로젝트 도전, 영호남 연계 강화 첫걸음으로 평가되는 '무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사업 선정 등도 긍정적 포인트로 해석된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전화 방식으로 지난 9월 28~30일, 10월 30일~11월 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만 3600명(광역단체별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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