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사랑상품권' 모바일·카드 캐시백 5% 적립…국비 8억여원 확보

군산시가 '군산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로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한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시가 '군산사랑상품권' 결제 시 추가로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한다.(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관련 특별지원 국비보조금 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바일·카드형 군산사랑상품권 사용 시 추가로 이용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적립 받는다.

기간은 1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이용자들은 월 최대 70만 원 사용 시 추가로 3만5000원의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게 됐다.

모바일 상품권도 37억 원 규모로 추가 발행된다.

이번 추가 발행을 포함해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액은 4157억 원이며, 5일 현재 3868억 원(94%)이 판매됐다.

시는 이번 특별 캐시백과 모바일 상품권 추가 발행을 통해 지역 내 자금 유출을 막고 상권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특별지원으로 확보한 국비를 통해 군산사랑상품권 캐시백 적립 혜택을 마련했다"며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의 마무리로 고물가·소비 침체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회복에 의미 있는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