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리모델링 중 발코니 붕괴…낙하물 맞은 50대 숨져

8일 전북소방본부와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9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빌라에서 50대 A 씨가 낙하물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났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8/뉴스1
8일 전북소방본부와 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49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빌라에서 50대 A 씨가 낙하물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났다.(전북소방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1.8/뉴스1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 리모델링 현장에서 발코니가 무너져 그 낙하물에 맞은 50대 작업자가 숨졌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9분께 전주 덕진구의 한 빌라 2층에서 A 씨(50대)가 낙하물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결국 숨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사다리를 타고 작업 중이었으며, 머리 위쪽 발코니가 붕괴하면서 낙하물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