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리모델링 중 발코니 붕괴…낙하물 맞은 50대 숨져
- 강교현 기자

(전주=뉴스1) 강교현 기자 = 전북 전주시의 한 빌라 리모델링 현장에서 발코니가 무너져 그 낙하물에 맞은 50대 작업자가 숨졌다.
8일 전북소방본부와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9분께 전주 덕진구의 한 빌라 2층에서 A 씨(50대)가 낙하물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머리를 크게 다친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결국 숨졌다.
A 씨는 사고 당시 사다리를 타고 작업 중이었으며, 머리 위쪽 발코니가 붕괴하면서 낙하물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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