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지 전북도의원, 주민자치회 활성화 모색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도의회는 김슬지 의원(비례)이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의원은 "전북은 마을만들기 발상지로 주민자치의 씨앗을 뿌린 지역이지만, 주민자치회 전환율이 전국 최하위권이다"며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전문가 및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세미나에는 황종규 동양대 교수, 최창석 전북도 자치행정과장, 황영모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용연 한국마을자치연구소 대표, 조현숙 순창군 금과면 주민자치회 위원장 등이 참석해 주민자치회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발제를 맡은 황종규 교수는 "주민자치 제도의 입법화는 한국 지방자치와 민주주의가 다음 단계로 전진하는 시금석이며 진정한 국민주권 시대를 여는 힘이 될 것"이라며 "주민자치 관련 제도 입법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주민자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이자 지방자치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주민자치회 입법화 등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