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익산형 스마트농업 추진…농업 경쟁력 강화"
의원연구단체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장수인 기자
(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 익산시의회는 최근 의원연구단체인 '스마트농업 활성화 방안 연구회'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김진규 대표 의원을 비롯해 김미선·김순덕·송영자·정영미 의원 등 5명의 의원과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전북대 백승우 교수,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7개월간 추진된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기후 위기와 농촌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맞춤형 스마트 농업 추진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4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농업 전문가 세미나, 농업인 설문조사, 국내·외 선진사례·정부 정책 기조 분석 등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는 스마트농업 추진 전략과 조례 등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김진규 의원은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스마트농업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라며 "하지만 높은 초기 투자 비용과 유지비, 원활한 판로 개척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와 의회가 협력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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