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명가' 전북제일고 전국체전 우승
- 임충식 기자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제일고등학교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정상에 올랐다.
23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전북제일고는 이날 부산 스포원파크 금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핸드볼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전에서 청주공업고를 32-24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전북제일고는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실력을 발휘했다. 조직적인 수비와 빠른 속공 전개로 점수 차를 벌렸다. 19-7로 전반을 마친 전북제일고는 후반전에 청주공고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상대 맨 위에 올랐다.
조형익 교장은 "강도 높은 일정과 체력적 부담 속에서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전력을 다한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준 교육청에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전북제일고의 금메달은 전북 학생선수들의 잠재력과 조직력이 빛난 결과다"며 "학교운동부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지원과 맞춤형 정책 추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94chu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