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과수 저온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 2억5000만원 지급
실질적 피해복구 지원과 농가 경영안정 도모
- 김재수 기자
(김제=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지난 3~4월 과수 저온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생계안정과 안정적인 영농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편성해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3~4월 저온 피해는 작물의 생리적으로 민감한 시기인 개화 시기에 발생해 꽃이 고사하고 수정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착과량이 줄었으며, 이로 인해 전체 생육이 지연되고 수량·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피해가 발생했다.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인 재난지수 300 이상인 농가는 77명(2억5000만원) 규모로 영농 여건과 피해 정도에 따라 재난지원금을 지급해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지원하고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저온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가 영농활동을 무사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며, 앞으로도 기상이변 등으로 인한 피해에 적극 대응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농업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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