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감동의 댄스뮤지컬 '호두까기 인형' 내달 8일 군산어린이공연장

오전 11시·오후 2시 두차례 공연, 사전예약 통해 무료 관람

댄스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 11월 8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공연된다./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댄스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 다음 달 8일 군산어린이공연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진행된다.

호두까기 인형은 독일의 문호 E.T.A. 호프만(Ernst Theodor Amadeus Hoffman)의 동화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대왕(1816)'을 각색한 작품으로 차이콥스키의 발레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무대다.

이번 무대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고전미와 서정성, 태권도 퍼포먼스의 에너지를 결합하여 새롭고 풍성한 무대를 구현했다.

여기에 화려한 의상과 조명, 다채로운 무대 연출까지 어우러져 어린이 관객뿐 아니라 부모 세대까지 함께 몰입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무용과 태권도 퍼포먼스의 깜짝 만남은 온 가족이 예술의 즐거움과 상상력을 더욱더 느낄 수 있어 큰 감동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심종완 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이 예술의 세계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한 무대"라며 "댄스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이 군산의 가족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예약은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