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에게 필요한 교육은?"…진안군, 수요조사 실시

전북 진안군이 2026년도 환경농업대학과 농업인교육 과정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22/뉴스1
전북 진안군이 2026년도 환경농업대학과 농업인교육 과정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22/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26년도 환경농업대학과 농업인교육 과정 선정을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농업인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업인의 교육 수요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반영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배너·현수막·SNS 등을 통해 홍보되며, QR코드(네이버폼)를 통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조사 항목은 △환경농업대학 △새해농업인실용교육 △영농정착기술교육(귀농교육) 등 총 3개 과정이다. 각 교육의 내용과 과목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계획이다.

올해 진안군은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상추, 고추를 비롯한 12개 과정에 총 2149명이 참여했다. 환경농업대학의 사과, 치유농업 등 2개 과정 수료자는 96명이다. 또 807명을 대상으로 수박, 포도 등 18개 품목에 대한 품목별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영농정착기술교육에는 216명이 참여했다.

노금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뿐만 아니라 진안 농업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이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실질적이고 체감 가능한 교육을 통해 진안 농업의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