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성고, 고교 남자 배구 최강 입증…전국체전 금메달

경북 현일고 세트스코어 3대1로 제압

전북 익산 남성고가 21일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 18세 이하 결승전에서 경북 대표 현일고를 3대 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전북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배구 명문 전북 익산 남성고등학교가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21일 전북교육청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남성고는 이날 부산 동래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배구 남자 18세 이하 결승전에서 경북 대표 현일고를 3대 1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남성고는 강력한 서브와 조직적인 수비, 빠른 공격 전개로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했다.

세트스코어 1대1 상황에서 맞이한 3세트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으나 고비마다 남성고의 블로킹과 공격이 성공하면서 세트를 가져왔다.

남성고는 이어진 4세트에서는 상대의 추격을 완전히 끊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우승으로 남성고는 춘계중고연맹전(3월)과 종별선수권대회(5월), 제58회 대통령배 전북중고배구대회(8월)에 이어 올해에만 4관왕을 차지하며 고교 배구 최강임을 증명했다.

박종우 남성고 교장은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나로 뭉쳐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다"며 "이번 우승은 학교의 헌신적인 지도와 전북교육청의 세심한 지원이 함께한 결과다. 전북 학생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강양원 전북교육청 문예체건강과장은 "남성고 배구부의 금메달은 전북 학생선수들의 열정과 단합이 만들어낸 자랑스러운 결과다"며 "문예체건강과는 앞으로도 학교운동부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