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출마 선언
"지방선거 승리 이끌고, 전북의 대도약 이끌겠다"
- 김동규 기자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정읍·고창)이 21일 전북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은 이원택 의원의 사퇴로 공석인 상대다. 이원택 의원은 지난 2일 사직서를 제출하고 도지사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도당위원장이 선출직에 출마하기 위해서는 24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
이날 윤준병 의원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성공과 2026년 지방선거의 승리를 이끌겠다"며 "전북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이번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국정기획위원회의 경제2분과 위원으로 직접 참여했다"라며 "123개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정부 정책의 탄생 배경과 목표를 누구보다 깊이 이해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론적 이해를 넘어 정책의 디테일을 채우고 현장에서 성과로 구현해 낼 수 있는 실행력 있는 리더십의 기반"이라고 했다.
이어 "서울시 행정 제1부시장을 지낸 행정 전문성과 재선 국회의원의 강력한 정치력이 결합한 리더십이야말로 민주당 전북도당을 이재명 정부 성공의 핵심 동력이자 전북 현안 해결의 책임 정당으로 세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다"고 말했다.
또 "2026년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역 일꾼 선출을 넘어선다"면서 "이 선거는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정책적 기반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국정 운영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시험대다. 윤준병은 지방선거의 압승을 끌어낼 시스템과 전략을 갖춘 적임자"라고 자신했다.
그는 "전북은 이제 특별자치도라는 이름에 걸맞은 비약적인 성장을 이룰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며 "이 기회를 현실적인 성과로 연결하려면 실질적인 권한과 예산을 가져올 수 있는 행정 경륜과 정치적 파워가 필수적이다. 그래서 전북도당은 윤준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원과 전북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국정운영과 중앙정치에 제대로 반영시키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라며 "당원이 주인이 되는 '당원 주권 정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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