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외국인 장학생 지역정착 프로그램 운영…"글로벌 인재 육성"

한국어 능력 향상·한국 문화이해 교육 등 12월까지 진행

국립군산대가 12월까지 외국인 장학생 지역정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산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는 군산지역 GKS(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의 지역 정착을 위한 문화적응 프로그램인 '인사이트(Insight)+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산외국인문화복지센터와 전북글로컬다문화통합지원센터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외국인 유학생과 장학생들이 언어와 문화를 익히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군산지역은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으로 인한 지속적인 인구감소가 심화되고 있으며, 지역 산업 기반의 약화와 공동체 붕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산대는 이러한 현실 속에서 단순한 외국인 체류가 아닌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고급 인재의 정착을 지속 가능한 도시 재생의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특히,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은 학문적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갖춘 인재로 이들이 학업 이후 군산지역 산업·사회 분야에 참여할 경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한국어 능력 향상(TOPIK 대비 집중 교육) △한국 문화이해 교육(생활법규·예절·사회 이해) △정착지원 세미나(취업·창업·비자·정책 정보 제공) 등으로 운영되며, 오는 12월까지 4개월 동안 주제별 수업과 만족도 조사를 병행해 유학생들의 실질적 정착 역량을 강화한다.

총괄책임자인 이호 교수(경영학부)는 "외국인 장학생들이 군산을 제2의 고향으로 삼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실천형 프로젝트"라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js6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