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산업 미래를 한눈에"…김제서'2025 국제종자박람회' 열려
22~24일…역대 최대 97개 기업·기관 참여, 482개 품종 전시
80억 수출 목표…수출상담 등 종자산업 교류의 장 마련
- 유승훈 기자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제시와 함께 '2025 국제종자박람회'를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 간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올 박람회는 '씨앗 하나, 세상을 바꾸는 힘'을 주제로 열린다. 종자산업의 중요성과 미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예정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은 국내 유일의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의 기술 교류와 수출 확대를 견인해 왔다. 이번 박람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97개 기업·기관·단체가 참가해 482개 품종을 선보인다. 80억 원 이상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람회장은 전시포, 산업관, 온실, 홍보관 등으로 구성돼 작물의 실물 전시와 산업 전시가 함께 이뤄진다.
전시포에서는 국내외 종자기업이 개발한 우수 품종을 노지와 비닐온실에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산업관에서는 종자 관련 전후방 산업과 최신 기술을 소개한다.
또 B2B 수출상담회를 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국제컨퍼런스·심포지엄·세미나 등 학술 행사를 통해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한다. 각종 체험을 바탕으로 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2025 국제종자박람회는 종자산업 발전과 글로벌 교류를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종자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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