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침기온 '뚝'…무주 5.4도·익산 6.2도·진안 6.3도

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 상점에 겨울 외투가 진열돼 있다. 2025.10.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쌀쌀한 날씨를 보인 19일 서울 중구 명동 거리 상점에 겨울 외투가 진열돼 있다. 2025.10.19/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20일 전북 대부분 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아침 기온을 보였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기온은 무주 덕유산이 5.4도로 가장 낮았다.

이어 △익산 여산 6.2도 △진안 동향 6.3도 △임실 신덕 6.6도 △김제 진봉 6.9도 △완주 7.1도 △군산·남원 뱀사골·순창 복흥 7.3도 △장수 번암 7.6도 △전주·부안 7.7도 △고창군 8.3도 △정읍 8.5도를 기록했다.

앞서 기상청은 전북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5~10도로 내려가 추울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낮 기온은 15~19도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낮아졌다"며 "낮 동안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 쌀쌀하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고창·부안·군산·김제 등에는 강풍주의보, 서해남부 앞바다와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