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으로 꽃을 피우다”…제42기 진안군 노인대학 70명 수료

16일 대한노인회 전북 진안군지희가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제42기 진안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6/뉴스1
16일 대한노인회 전북 진안군지희가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제42기 진안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갖고 있다.(진안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10.16/뉴스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대한노인회 전북 진안군지희는 16일 어르신일자리센터에서 제42기 노인대학 졸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졸업식에는 노인대학생 70명을 비롯해 전춘성 진안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전용태 전북도의원, 구동수 진안군노인회장, 전현준 대학장, 읍·면 노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수료증 수여, 졸업식사, 축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했다.

모범 학생 표창은 △군수상 이한진(77), 박종국(76) △진안군의장상 이옥임(78·여), 곽옥선(63·여) △진안군노인회장상 김영애(86·여), 황양례(86·여) △대학장상 유영종(77), 이전자(84·여) 등이다. 곽경자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장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진안군 노인대학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에 운영됐다. 교양, 건강과 음식, 자기개발, 음악과 오락, 체험 활동,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한진 학생장은 "노인대학에서의 배움은 제게 긍정적인 변화를 줬고, 건강한 노후를 위한 지혜를 얻는 기회가 됐다"며 "학우들을 만나서 웃으며 보내는 이 시간이 참 행복했다"고 말했다.

전춘성 군수은 축사에서 "노인대학 졸업을 축하드린다"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