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교 예술교육 대축제 13일 개막…학생·학부모 등 7200명 참가

15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다채로운 예술프로그램 펼쳐져

오는 13~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5 전북학교 예술교육 대축제’가 개최된다/뉴스1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에도 전북지역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13~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에서 '2025 전북학교 예술교육 대축제'가 개최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1학생 1예술' 정책을 통한 예술적 공감 및 정서 함양과 학교 예술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매년 예술교육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는 도내 초·중·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7200여 명이 참여, 오케스트라·합창·소규모실내악·사물놀이·연극·뮤지컬 등 무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학생 미술·디자인·미디어아트 전시, 전통공예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은 축제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30분까지 모악당·연지홀·명인홀·야외무대·체험부스 등 전시장 전역에서 열린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대축제는 학생들이 무대와 전시, 체험 속에서 서로를 존중하며 예술로 성장하는 배움의 장"이라며 "학교 일상 속 '1학생 1예술' 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현장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