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임실N치즈축제 개막…12일까지 치즈테마파크 일원서 열려
심민 임실군수 "천만송이 국화로 가득 채웠다"
- 김동규 기자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2025 임실N치즈축제가 8일 전북 임시군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개막했다.
식전 공연으로 오전에는 임실필봉농악과 애끌로퍼레이드(임실 취타대)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어 오후에는 세계문화공연과 35사단 군악대의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개막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박희승 국회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노홍슥 전북도 행정부시자, 최경식 남원시장, 최훈식 장수군수, 최영일 순창군수, 정영철 영동군수, 군민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공연에는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손태진, 미스트롯3 준우승자 배아현, 국악 트롯 요정 김다현, 실력파 걸그룹 미미로즈 등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11회째를 맞는 치즈축제는 '임실 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 4일에서 올해는 오는 12일까지 5일간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임실N글로벌치즈 푸드페어 △숙성치즈를 활용한 맛있는 디저트 퐁뒤 체험 △국가대표 임실N치즈 대형 쌀피자 △임실N숙성치즈 굴리기 등 10개 분야 70여 개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10일 열리는 임실N치즈콘서트에는 미스터트롯3 우승자 김용빈, 트로트 아이돌 김희재, 트로트 요정 전유진, 국민 포크 그룹 자전거 탄 풍경이 아름다운 선율로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한다.
오는 12일 폐막 공연에는 나는 반딧불의 주인공 황가람, 원조 감성 디바 임수정, 차세대 K팝 루키 TIOT가 출연해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의 가을 정취는 한층 더 깊어지고 있다. 매년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천만송이 국화꽃 경관과 유럽형 장미원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경관에 관광객들이 탄성을 내고 있다. 밤에는 환상적인 LED 야간경관 조명이 빛을 더해 잊지 못할 야경을 선사한다.
또 평소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 임실N치즈 유제품들을 축제 기간 20% 할인해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심민 군수는 "축제장을 가득 메운 천만송이가 넘는 국화꽃 경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수많은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축제장에서 국화꽃 향연과 청정 임실에서 자라난 암소 한우도 맛있게 즐기시고, 옥정호 출렁다리도 들르셔서 아름드리 꽃들도 구경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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