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구름 사이로 보름달…평년보다 기온 2~4도 높아
장수·정읍 등 전북 주요 지점 오후 5시 30분~33분 사이 월출
- 장수인 기자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올 추석 전북에서는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이 떠오를 전망이다.
1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전북은 평년보다 2~4도 높은 기온을 보이며 다소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추석 당일인 6일 전북에서는 높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점 월출 시각은 △장수 오후 5시 30분 △남원 5시 31분 △임실 5시 31분 △익산 5시 32분 △전주 오후 5시 32분 △군산 5시 33분 △부안 5시 33분 △정읍 5시 33분 등이다.
전북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3일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며, 4~9일까지 대체로 흐리거나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또 연휴 기간 아침 기온은 13~21도, 낮 기온은 20~28도로 평년보다 4~10도 이상 높아 더울 것으로 전망했다.
서해남부 해상의 물결은 연휴 초반인 3~4일에는 1.0~3.5m로 높고, 5~9일에는 1.0~2.0m로 잔잔하겠다.
특히 3~4일에는 발달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풍랑 특보 수준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3~4일 오전 사이 해상을 중심으로 높은 물결과 강풍이 예상되는 만큼, 도서 지역으로 이동하는 귀성객들은 사전에 여객선의 운항 여부를 꼭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추후 기압계의 상황에 따른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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