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90주년' 전주상공회의소…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특별강연

(전주=뉴스1) 장수인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가 올해로 창립 90주년을 맞았다.

전주상공회의소는 창립 9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에 이어 29일 등 이틀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 경제계와 상공인들의 화합을 도모하고, 지난 9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미래 100년을 향한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7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 행사는 '근로자 가요제'로 지역 근로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 축제로 꾸며졌다.

동물원과 최백호, 라포엠, 마야가 축하 무대를 꾸며 더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창립 90주년 기념식은 29일 오전 10시 30분 라한호텔 전주 온고을홀에서 열린다.

기념식에는 도내 주요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과 유공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수여된다. 또 미래 100년을 향항 포부를 담은 비전 선포식이 함께 진행돼 상공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에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우리 손으로 만드는 미래, AI 3대 강국'을 주제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이 '지역이 살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선다.

전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지난 90년간 지역 상공업과 함께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도약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회원 기업과 지역 사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oooin9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