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없는 명절 보내세요" 전북경찰, 추석 맞이 특별교통관리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이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27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단계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일평균 교통량은 약 540만대로 전년 대비 교통량이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평년보다 연휴 기간이 길어 도내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교통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1단계인 연휴 이전(9.27~10.1)까지는 명절 준비로 붐비는 대형매장(20개소)·전통시장(26개소)을 중심으로 교통경찰, 경찰관기동대 경력 등을 배치해 교통 무질서와 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귀성·귀경이 시작되는 2단계(10.2~10.12)에는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상황실을 운영하고, 고속도로와 연계되는 교차로 등 혼잡 구간에 대한 특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암행순찰차와 차량 탑재형 단속 장비를 활용해 얌체 운전, 과속·난폭운전 등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도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