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67.5%·오은미 15.1%…내년 순창군수 선거 적합도
[뉴스1전북 여론조사] 임종철 11.3%
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81.8%
- 강교현 기자
(순창=뉴스1) 강교현 기자 =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 순창군수 출마예상자 적합도 조사 결과, 재선에 도전하는 최영일 현 군수가 다른 후보들을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순창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지난 24~25일 이틀간 진행한 결과, '내년 순창군수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3명의 인물 중 차기 순창군수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67.5%가 최영일 현 군수를 꼽았다.
다음으로 오은미 현 전북도의회 의원 15.1%, 임종철 현 민주당 전북도당 농림축산정책특별위원장 11.3% 순이다.
그 외 다른 인물 1.5%, 없음 2.0%, 모름 2.5%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1권역(순창읍·유등면·인계면·동계면·적성면)은 최영일 현 군수가 68.6%, 오은미 의원 13.3%, 임종철 위원장 11.4% 순으로 나타났다.
2권역(풍산면·금과면·팔덕면·복흥면·쌍치면·구림면)은 최영일 현 군수 66.1%, 오은미 의원 17.6%, 임종철 위원장 11.3% 순을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최영일 현 군수는 △18~29세 60.2% △30대 68.4% △40대 58.3% △50대 62.7% △60대 63.6% △70세 이상 78.5%의 적합도를 나타냈다.
오은미 위원은 △18~29세 13.5% △30대 9.1% △40대 16.6% △50대 24.8% △60대 15.1% △70세 이상 10.7% 등이다.
임종철 위원장은 △18~29세 20.6% △30대 13.7% △40대 14.5% △50대 8.7% △60대 12.2% △70세 이상 7.7%로 나타났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최영일 현 군수 65.2%, 오은미 의원 14.6%, 임종철 위원장 13.3% 순이였으며, 여성에서는 최영일 현 군수 69.8%, 오은미 의원 15.6%, 임종철 위원장 9.5%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1.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3.5%, 진보당 3.5%, 국민의힘 3.4%, 개혁신당 0.4% 순이다. 그외 정당은 1.7%, 없음 4.9%, 모름 0.9%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4~25일 실시됐다. 순창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4.4%,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18.2%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yohy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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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내년 치러질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14개 시군과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의 적합도를 도민들에게 물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각 지역별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단체장 적합도를 발표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은 누구를 단체장으로 선택할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