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명절" 전북경찰, 추석 종합치안대책 추진

(전주=뉴스1) 신준수 기자 = 전북경찰이 추석 명절 기간 각종 범죄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전북경찰청과 전북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부터 10월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연휴 동안 늘어날 수 있는 △관계성 범죄 △강력범죄 △교통사고 △축제 안전 문제 등을 선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기간 경찰은 터미널·역·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범죄 취약지를 점검하고, 경찰 인력을 집중배치해 가시적 순찰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가정폭력·스토킹·교제폭력 관리 대상자와 아동학대 사건 수사 대상자에 대해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련 신고를 코드1 이상으로 지정해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주거·상가 밀집 지역에서는 형사 인력을 집중해 재산범죄와 생활주변 폭력을 단속하고,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귀성·귀경길 안전과 지역 축제·행사 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철문 전북경찰청장은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nmyj030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