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전북 여론조사] 군산시장 적합도…강임준 15.6%, 서동석 10.4%
문택규 9.7%, 진희완 9.4%, 김영일 7.7%, 나종대 5.7% 등
30·40대는 강임준 시장·50대는 서동석 전 부위원장
- 김재수 기자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내년 6월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여 앞두고 실시된 전북 군산시장 출마예상자 지지도 조사 결과, 강임준 현 군산시장이 서동석 전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을 오차범위 내에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군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0~21일 이틀간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내년 군산시장 선거에 출마가 거론되는 12명의 인물 중 차기 군산시장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5.6%가 강임준 시장을 꼽아 10.4%를 얻은 서동석 전 부위원장을 5.2%p 앞섰다.
다음으로 문택규 전 민주당 전북도당 부위원장 9.7%, 진희완 전 군산시의회 의장 9.4%, 김영일 전 군산시의회 의장 7.7%, 나종대 현 군산시의원 5.7%, 박정희 현 전북도의원 5.3%, 강태창 현 전북도의원 5.0%, 이주현 현 조국혁신당 군산지역위원장 4.6%, 최관규 현 변화와혁신포럼 대표 4.3%, 김재준 전 대통령비서실 춘추관장 3.8%, 문승우 현 전북도의회 의장 2.9% 순이다.
그 외 다른 인물 1.3%, 없음 7.4%, 모름 6.8%로 집계됐다.
권역별로 보면 1권역(옥구읍·옥산면·회현면·임피면·서수면·대야면·개정면·성산면·나포면·옥도면·옥서면)은 진희완 전 시의장이 16.8%, 김영일 전 시의장 15.2%, 강임준 현 시장 14.5%, 강태창 현 도의원 7.4%, 문택규 전 부위원장 7.2% 순으로 나타났다.
2권역(해신동·신풍동·삼학동·중앙동·조촌동·경암동·구암동·개정동·월명동·흥남동·수송동)은 강임준 현 시장 16.9%, 서동석 전 부위원장 11.1%, 문택규 전 부위원장 8.6%, 진희완 전 시의장 7.8%, 나종대 현 시의원 7.3% 순이며, 3권역(나운1동·나운2동·나운3동·소룡동·미성동)은 강임준 현 시장 14.3%, 문택규 전 부위원장 12.2%, 서동석 전 부위원장 10.7%, 진희완 전 시의장 9.0%, 김영일 전 시의장 6.0% 순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18~29세에서 진희완 전 시의장이 17.8%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30대와 40대에서는 강임준 현 시장이 각각 27.5%와 20.5%의 가장 높은 적합도를 나타냈다.
50대는 서동석 전 부위원장(11.9%), 60대(15.8%)와 70세 이상(18.4%)은 문택규 전 부위원장을 꼽았다.
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강임준 현 시장 15.7%, 서동석 전 부위원장 10.1%, 진희완 전 시의장 10.0% 순이다.
여성에서는 강임준 시장 15.6%, 문택규 전 부위원장 10.9%, 서동석 전 부위원장 10.8% 순으로 집계됐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8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조국혁신당 4.7%, 국민의힘 4.5%, 개혁신당 1.1%, 진보당 0.6% 순으로 나타났다.
그외 정당은 1.4%, 없음 4.5%, 모름 2.1% 순으로 조사됐다.
18~29세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64.9%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7.8%, 개혁신당은 5.2%로 뒤를 이었다.
3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3.7%, 국민의힘 6.7% 진보당 2.9% 순이며,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2.8%, 조국혁신당 4.2%, 국민의힘 1.9% 순이다.
5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1.2%, 조국혁신당 7.9%, 국민의힘 2.4% 순이며, 6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8.9%, 조국혁신당 3.6%, 국민의힘 2.7% 순이다.
70세 이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80.9%, 국민의힘 7.4%, 조국혁신당 4.3%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9월 20~21일 실시됐다. 군산지역의 인구비례에 따라 통신사로부터 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5년 8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현황에 따라 성별·연령별·지역별 비례할당 후 무작위추출로 표집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 ±3.7%, 연결대비 응답비율은 7.5%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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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내년 치러질 6·3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14개 시군과 전북도지사, 전북교육감의 적합도를 도민들에게 물었다. 뉴스1 전북취재본부는 22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각 지역별 여론조사를 통해 나타난 단체장 적합도를 발표한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민들은 누구를 단체장으로 선택할지 관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