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수휴게소 상행선에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 개장

순천-완주 고속도로 전북 임실군 오수휴게소 상행선에도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개장됐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6/뉴스1
순천-완주 고속도로 전북 임실군 오수휴게소 상행선에도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개장됐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9.16/뉴스1

(임실=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상행선에 로컬푸드 행복장터가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6월에 개장한 순천~완주 고속도로 오수휴게소 하행선(순천 방향)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에 이어 상행선에도 마련된 로컬푸드 매장이다.

개장식에는 심민 군수를 비롯해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 및 의원, 박정규 전북도의원, 박주현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관리처장, 김석규 충북본부 관리처장,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부사장, 이재문 농협임실군지부장을 비롯한 농축협조합장, 유제품 및 로컬푸드 납품 농가와 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총사업비 5억 3000만원이 투입됐으며 76.9㎡ 규모로 건축됐다. 한국도로공사가 부지를 무상 제공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에서는 임실군의 대표 특산품인 임실N치즈 유제품을 비롯해 농민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은 물론 주스류, 장류, 호두양갱, 꿀, 다슬기 맑은국, 가시엉겅퀴즙 등 다양한 가공품을 만날 수 있다.

로컬푸드 행복장터 1호점은 270여 품목을 취급하며, 지난 4년간 약 22억 원의 매출을 올려 임실군 농특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 "로컬푸드 행복장터 2호점 개장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며 "방문객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로컬푸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