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새만금공항 정상 추진에 당력 모을 것"
"새만금공항 기본계획 취소 소송 원고 승소 판결 유감"
- 김동규 기자
(전주=뉴스1) 김동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11일 새만금국제공항 개발사업 기본계획 취소 소송에 대한 원고 승소 판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이주영)는 이날 새만금 신공항 반대 국민소송인단 1297명(원고 적격 3명)이 국토교통부 장관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새만금 국제공항 개발 사업 기본계획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전북도당은 입장문을 내고 "전북도민의 오랜 염원을 무참히 짓밟고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생존 전략에 역행하는 판결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만금국제공항 건립은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전북 발전의 과제로 국가균형발전을 앞당기고 국가 미래 전략 거점 마련의 중차대한 사업으로 반드시 적기에 추진되어야 한다"라며 "국토교통부가 즉시 항소하고 사업을 지속 추진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향후 국토교통부, 전북도와 적극 협력해 하루라도 빨리 새만금국제공항이 건립되도록 당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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